정읍시보건소는 청소년의 흡연시작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여성흡연자가 증가하면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흡연을 경감시키기 위해 금연교육을 희망하는 초․중․고 53개 학교 학생 8,0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에 나섰다.

정읍시보건소는 3월 정읍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4월 초순경부터 본격적으로 정주고등학교, 서영여자고등학교, 호남고등학교를 시작으로 학교별 희망 일정에 따라 금연상담사와 전문강사가 학교를 순회 방문하여 금연교육을 진행하는 방법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소는 이번 청소년에 대한 흡연예방교육을 통해 아동 청소년기의 흡연 및 간접흡연의 피해를 예방하고 가족중 흡연자들의 금연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읍시보건소는 금연환경 조성과 간접흡연의 폐해를 예방하기 위한 “담배연기 없는 사업장 만들기” 이동 금연클리닉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 및 관공서, 복지시설 및 단체는 보건소 건강증진과 (☏ 539-6082)로 연락하면 방문 일정 및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며, 금연사업에 관심을 갖고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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