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학관(관장 안도)이 고창군 공음면 마래마을회관(이장 김영호)에 네 번째 작은 도서실을 기증했다.

공음면 신동경 면장을 비롯해 마을주민 30여명이 참석한 지난 1일 기증식. 고창군 공음면 마래마을 주민들과 고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책 읽는 공간을 마련해주고자 전북 문인들과 도서출판 미래앤 후원으로 도서 500권을 기증했다.

전라남도 접경지역인 마래마을은 고창에서도 오지마을로 문화혜택이 열악한 만큼 작은 도서실 제공을 통해 아동, 주부, 노인들의 여가와 취미 생활을 돕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편 전북문학관은 지난해부터 문화 오지를 찾아 작은 도서실을 기증하는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이번이 4번째며 올해까지 6곳을 세울 예정이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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