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낮으로 일하는 눈 코 뜰 새 없는 영농철에 휴일에도 농기계를 빌려 작업할 수 있어 아주 편리하고 큰 도움이 됩니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임대사업소 휴일 근무를 실시한다.

 

농업인의 적기 영농과 노동력 절감을 위해 임실 중부임대사업소와 오수 남부임대사업소 휴일 근무를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한 농기계 휴일 임대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 휴일근무 대여수가 759대에 달할 정도로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2010년 농기계임대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권역별 4개소의 사업소를 설치하고 농가 접근성을 높였다.

 

22종 총 761대의 농기계를 보유하고 고가의 농기계 구입으로 인한 경영손실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농작업 기계화를 통해 건강증진과 농업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조작 미숙으로 인한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관련 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우스 전용 트랙터 임대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전라북도 농식품인력개발원과 연계해 트랙터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임대농기계는 조작방법 미숙으로 인한 사고 발생 요인이 매우 높다”며 “작업 전 사용요령 습득과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어 “농번기는 농기계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사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작업 3일전까지는 예약(640-4513)을 마쳐야 기계를 배정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기계 예약 및 자세한 문의 사항은 농기계관리팀(☎640-4513)으로 연락하면 되며 영농현장의 긴급상황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8572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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