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보건의료원은 영농철을 맞아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진료시간을 30분 앞당겨 진료를 실시한다.

보건의료원은 농업인 편익제공과 신속한 진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시하는 조기진료는 관내 보건지소와 진료소도 함께 적용되며 수확철까지 운영한다.

의료원 관계자에 따르면 조기진료에 맞춰 군 보건의료원을 비롯한 보건지소 및 진료소 직원들도 30분을 앞당겨 조기출근과 함께 진료시간도 오전 8시 30분부터 30분 앞당겨 아침 일찍 의료원을 찾는 군민들에게 맞춤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지역민 70%가 농업에 종사하는 현실을 반영해 물리치료실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 농업인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의료원은 물리치료실을 지난해부터 강진 등 3개소를 리모델링 하고, 신규의료장비를 도입하는 등 시설투자부터 2명의 물리치료사를 배치해 고령화 된 농촌현실에 맞는 맞춤형 의료정책을 펼치고 있다.

의료원 관계자는 “새벽부터 농사일을 시작하는 영농철을 맞아 양질의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촌 현실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복지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의료원 및 진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원무팀(☎640-3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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