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교육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에 거주하는 의료급여 수급자들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절한 건강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의료급여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1일 금마면을 시작으로 6월까지 29개 읍·면·동 순회로 진행된다.

시는 2016년 의료급여 일수 300일 이상자 및 신규 의료급여취득자와 의료급여제도의 올바른 이해가 필요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합리적 의료이용 및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해 의료급여일수 상한 적용 기준과 연장승인, 선택의료급여기관제도 등 여러 가지 지원부분에 대한 교육과 안내를 실시한다.

나덕진 기초생활과장은 “교육을 통해 동일질환임에도 여러 의료기관을 이용하고 습관성 약물 의존도가 높은 수급자들에게 중복투약 등 의료쇼핑으로 인한 건강 부작용을 인식시켜 과다의료이용 행태를 개선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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