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고창-광주간 직통노선 시외버스 운행이 개시된다. 24일 고창군은 광주광역시를 오가는 버스 직통노선이 마침내 개설되어 운행이 시작된다며 이번에 신설된 고창-광주 시외버스 직통노선은 고창담양고속도로를 이용해 운행시간이 40분 정도 소요되며 이는 기존노선을 이용할 때에 비해 30분 정도 단축된 시간이다. 이용요금은 1100원 인하된 4000원이다.

운행횟수는 장성을 경유하는 기존노선은 6회를 유지하고 직통노선은 18회를 신설해 매일 총 24회를 운행하게 된다.

박우정 군수는 “군민들의 오랜 숙원인 고창-광주 버스 직통노선이 개설되어 주민 편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주민 불편사항을 귀 기울여 듣고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해 9월부터 시외버스 회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고창-광주간 버스 직통노선이 개설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