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국가안전대진단 내실화를 꾀하기 위해 ‘민관합동점검 기동반’ 발대식을 가졌다.
민관합동점검 기동반은 14개 시군에 거주하는 토목·건축·소방·전기·가스·예찰 등 9개 분야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안전관리자문단, 안전관련 대학생, 민간예찰단 등 169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3월31일까지 40일간 운영된다.
주요 활동 내용은 지역 내 재난위험요소 및 안전사각지대 발굴, 사회전반의 안전관리 실태 파악 등이다.
특히 도민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분야, 동일 유형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분야에 대해서는 전수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송하진 지사는 “대부분의 안전사고는 작은 징후가 반복되면서 대형사고로 이어진다”면서 “도정의 눈길이 미치지 못하는 작은 징후들을 민관합동점검 기동반 여러분이 조기에 발견해 주면 미연에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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