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골프리조트(18홀 퍼블릭, 7464yd, 파72)는 2016 아시아100대골프장 선정에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아시아10대 챌린징코스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중국의 알리골프(Ali Golf)와 운고골프(Cloud Golf)가 공동 주최한 아시아100대 골프장선정위원회는 2016년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에 걸쳐 아시아 120여개의 골프장을 실사라운드를 통해 평가했다.

참가 국가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UAE, 필리핀, 캄보디아, 카타르, 라오스,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대만, 태국, 터키, 브루나이, 홍콩, 싱가폴,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등 19개 국가에서 참가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2016 아시아10대 챌린징코스에 선정된 장수골프리조트는 해발500m의 환경 친화적 산악형 코스로서 7,464야드의 긴 전장과 다이나믹하고 도전적인 레이아웃을 가진 한국에서 보기 드문 아름다운 코스 디자인으로 18홀마다 각각 다양한 전략을 부여하며 아마추어 골퍼와 프로 골퍼 모두를 수용하기 위한 디자인으로 샷밸류가 높은 골프장으로 인정받았다.

한국에서는 2016 아시아100대골프장에 클럽나인브릿지 제주,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 우정힐스, 스카이72 오션코스 등 24개 골프장이 아시아 최고의 골프장으로 선정됐다.

아시아100대골프장선정 한국위원회 박병환 위원장은 “2016년 첫 시행된 아시아100대골프장 선정 평가는 아시아 전지역에서 80명의 전문평가위원, 1000명의 대중패널, 120여개 골프장의 실제 답사를 통한 평가, 60만명의 온라인투표, 97만명의 홈페이지 방문 등 골퍼들의 투표 30%, 대중패널 40%, 전문평가위원 30%를 반영했으며 샷밸류, 기억성, 심미성등 모두 20여개의 항목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아시아100대골프장선정위원회 리타잉위원장은 “이번 평가에서 한국은 아름다운 코스가 많고 코스관리와 고객에 대한 서비스면에서 아시아 최고의 국가이며 아시아100대 첫 시상식을 개최하는데 여러 공로가 있다.”며“특히 한국위원회의 눈부신 활약과 참여는 모든 아시아 국가의 귀감은 물론 아시아골프발전에 커다란 구심점으로 높이 평가된다” 고 극찬했다.

2016 아시아100대골프장 시상식은 오는 2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진행되며 이 기간에는 아시아 골프 발전을 위한 포럼과 실제 아시아각국 골프장들의 교류와 친선을 통해 아시아 골프시장 발전에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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