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 의과대학 간호학과가 지난 10일 제57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자 96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전국 평균 합격률이 96.4%를 보인 가운데 원광대 간호학과는 6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간호학과장 정남옥 교수는 “실무능력을 갖춘 과학적 지식인과 도덕성·윤리성을 겸비한 지성인, 인류공동체에 봉사하는 전문직 간호사를 양성하자는 학과 교육목표와 간호인재상에 근거한 교육과정 운영 등 간호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교수님들의 헌신을 비롯해 학생들의 땀과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학과 구성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지역사회 의료기관과 연계한 실무역량 중심의 실습, 국시 대비 특별프로그램운영 등을 통해 앞으로도 뛰어난 실력을 갖춘 간호사 양성과 미래지향적 교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7년 설립된 원광대 간호학과는 2008년 첫 신입생이 입학해 2012년 제1회 졸업생을 배출하면서부터 현재까지 6년 연속 간호사 국가고시 100% 합격이라는 성과를 올리면서 대학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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