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순창군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위한 설비 및 운영조례 제정 등 행정절차를 완료해 올해 3월 부터는 CCTV통합관제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현재 운영을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의 각종 장비 간 호환성의 확보, 영상의 품질 최적화를 위해 시험 운영 중에 있다.

통합관제센터는 그 동안 용도별로 설치돼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던 어린이 보호, 노인보호, 방범, 재난재해감시, 주정차단속 등 약 270여 대의 CCTV를 공간적· 기능적으로 통합해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CCTV 업무가 사용 목적별로 13개의 부서로 분산되어 중복설치 및 관리의 효율성이 낮다는 여론에 따라 효율적 관리와 활용을 위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주차단속용 CCTV를 업무시간이 종료 한 후 방범용으로 활용하는 등 기능적 통합을 통해 범죄, 사건 사고 및 재난·재해의 사전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해 빌딩 로비, 백화점 매장 등 CCTV 해킹으로 120여개 국가의 CCTV 영상이 실시간 인터넷에 노출되는 사고와 같은 사례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순창군 통합관제센터 CCTV 전용회선망도 구축해 보안장비를 한층 더 강화했으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서는 영상정보의 체계적인 열람 및 제공, 파기를 위한 영상반출시스템도 도입했다.

영상반출시스템은 영상정보의 제공시 특정 횟수를 재생하거나 제공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재생이 불가능하도록 자동 파기 처리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영상정보의 보호에 최적의 시스템으로 인식되어지고 있다.

군에서는 “통합관제센터가 정상 운영되게 되면 앞으로 더 안전한 순창으로 만들 수 있게 된다” 며 “3월 운영까지 개인 영상정보 보호 등 준비에 철저를 기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순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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