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투어패스 한 장으로 순창 관광명소를 두루 여행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렸다.

전북 투어패스는 전북의 주요 유료 관광지, 시․군내버스 및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과 맛집․숙박․공연(체험) 등에 특별 할인을 제공하는 자유이용권형 관광카드로 15일부터 시행된다.

카드구입은 온.오프라인이 모두 가능하며 온라인은 투어패스 홈페이지(http://jbtourpass.kr)와 쿠팡․인터파크․옥션․티몬 등 인터넷 쇼핑몰에서 할 수 있다. 오프라인은 순창군의 경우 강천산관광안내소, 순창장류박물관을 이용하면 된다.

순창군도 투어패스의 본격적 운영에 따라 관광지 연계와 마케팅에 본격 나섰다. 현재 군의 투어패스 자유이용시설은 강천산 군립공원, 순창 천재의 공간영화산책, 건강장수 체험과학관이며, 할인 혜택으로는 식당의 경우 대부분의 업소에서 최소 10%, 고추장민속마을의 장류제품은 10~20%, 숙소는 주중 30%까지 할인 가능하다. 순창지역 가맹점 수는 44곳이다. 군은 투어패스를 이용하는 관광객 유입을 위해 더 많은 지역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순창군은 ‘가족과 함께 여행하기 좋은 곳 베스트 10’에 선정된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강천산 군립공원을 비롯하여,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고추장민속마을과 섬진강 마실길과 자전거길 등 관광자원이 풍부하다”며 “전라북도의 새로운 매력을 더해주는 투어패스와 연계해 500만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이홍식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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