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젖소 사육농가들로 구성된 정읍낙농연합영농조합(대표 김홍도, 이하 정읍낙농연)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우유를 지원한다.

김홍도대표는 “이달 13일부터 지역 내 4개 요양시설에 매일 50개의 우유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연간 예상 소요액 1천500만원은 정읍낙농연에서 부담하고 지원 대상 50명은 시의 협조를 받아 선정했다”고 밝혔다.

낙농조합 김홍도대표는 “시민의 협조와 배려 속에 낙농업이 유지되고 발전하고 있는데 대해 시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시가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상생 축산에 적극 협조하깅 위한 사업 추진에 나섰다”며 “이후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상생 축산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정읍시 낙농조합은 관내 낙농업에 종사하는 67농가가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고, 지난 2013년부터 법인을 설립해 활동하고 있다.

한편 시는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산업’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상생축산’을 슬로건으로 축산업의 부작용 최소화와 지역사회 봉사운동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축종별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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