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구제역 관내 유입을 방지하고 축산 농가를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지난 7일 정읍시 구제역 발생농가 반경 20km내 우제류 34농가 5,081두(돼지 2호 3,613두, 소 33호 1,468두)에 대해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지난 12일까지 백신 접종반 8개반을 편성해 관내 소(한육우 및 젖소) 1,204농가 42,015천두에 대해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이승복 시장권한대행은 김제시 만경읍 소재 한우 사육농가를 방문하여 구제역 예방접종 현장을 점검하였으며 거점소독시설 5개소를 방문해 방역현장을 점검했다.

또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점검 읍면동장 영상회의를 매일 개최해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상황 점검 및 항체형성율 저조농가 백신 재접종을 지시하였으며 관내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활동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차단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백신접종이 중요하므로 접종요령을 준수해 정확하게 접종할 것을 당부하고, 축사 소독, 축산시설 외부인 출입 금지, 축산차량 소독, 발생지역의 가축 반입 금지 및 가축 질병 예찰 등을 강화해 줄 것”을 농가에 요청했다./김제=최창용기자.ccy@jl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