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도내 ‘2016년 지방세정 종합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방세정 종합실적 평가는 선의의 경쟁을 통한 자주재원 확충과 세무공무원들의 사기진작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매년 전북도에서 진행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적 평가에서 지방세 징수율, 세무조사 실적, 채권 확보율 등 14개 항목의 지방세 분야와 세외수입 징수율, 세외수입 연구실적 등 6개 항목을 합산한 종합평가에서 우수한 평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장려군에 이어 올해 우수군으로 수상하게 된 것은 지방세 업무 담당자들의 노력과 선진 납세의식을 갖춘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올해에는 군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납세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성실납세자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마을세무사제도 등 납세자 중심의 다양한 편의시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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