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은 2017년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장학생 선발 내용을 확정하고, 3일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해외연수 사업은 초등학생 335명, 중학생 335명, 대학생 30명 등 총 700명을 선발한다.
올해 해외연수의 가장 큰 변화는 초등생 선발방식 변경이다. 도교육청의 초등 성장평가 도입으로 그동안 초등생 선발기준이 되던 정량화된 성적이 사라지면서 영어시험을 치르기로 한 것이다.
영어권 초등학생 연수생 선발은 EBS와 국제토셀위원회에서 운영하는 영어능력공인인증시험인 토셀로 대체한다. 영어권으로 해외 연수를 신청하는 초등생은 학교장 추천서와 2015년 1월 이후의 토셀 성적표를 제출해야 한다. 토셀 성적표가 없는 학생들은 오는 3월25일과 4월29일에 실시하는 토셀 특별시험에 응시해야 한다. 두 차례 시험에 다 응시할 수 있으며 높은 성적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 접수는 오는 3월27일부터 4월4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선발자 발표는 6월2일 있을 예정이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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