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역 어르신들에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여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소득보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노인 사회활동’ 참여자를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총 사업비 21억6000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967명의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여 활기찬 노후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참여활동비가 월22만원으로 증액됐고 모범경로당에 식사도움을 지원 하는 유형을 신설해 노인복지서비스 품격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참여기회의 확대를 위해 14개 읍·면사무소와 대한노인회, 고창노인복지회관, 고창문화원등 총 17개의 수행기관을 선정해 어르신들이 접근하기 편리한 곳에서 신청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만65세 이상 기초연급 수급자 중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등을 지참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가 확정된 어르신들은 각 수행기관의 일정에 따라 발대식과 소양교육을 마친 후 3월 초부터 본격적인 사회활동을 시작하게 되며 지역환경개선사업, 경로당식사도우미, 학교 교통지원, 공공의료기관 및 복지시설 관리지원등 다양한 분야에서 월 30시간의 활동을 하게 된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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