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파하는 기업과 단체, 개인들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관내 새싹장학회(회장 황전택) 회원들은 16일 익산시장과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난 30여년 간 소년소녀가장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황전택 회장은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모든 학생이 균등한 양질의 교육기회를 받아 다양한 꿈을 계발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대한제과협회 익산시지부(대표 박현식)는 지역의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익산시 복지청소년과에 5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박현식 대표는 “제과협회차원에서 국화 축제때 익산팡 홍보 등 판매이익금을 익산시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후원하고 싶어 기탁하게 되었다.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기탁한 금액은 익산시 청소년 위생용품을 지원하는데 쓸 계획이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