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중국사무소가 도내 중국진출 기업들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12일 중국사무소는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중국 수출기업들과 내실있는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중국 시장진출은 원하지만 시장리서치, 통상 실무, 법률, 세무, 위생허가, 현지 통역 등 에 애로를 겪는 기업의 시장진입 지원을 위해 ‘문의게시판’ 운영한다. 빠르고 정확한 도내 기업들과의 소통공간 운영을 위해 게시판이 활성화 될 경우 각 분야의 전문가 집단을 위원으로 위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홈페이지에 등록된 전북생산개별상품의 댓글 기능을 추가, 바이어나 구매희망자가 해당 제품에 대해 질의댓글을 작성했을 경우 관련업체와 연계해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실시간 동영상 직접판매 인터넷 방송, 콰징(跨境) 전자상거래를 활용한 내수시장 개척, 타깃 요우커 특화관광상품 팸투어 등 다양하고 공격적인 대 중국 수출지원 및 관광객 유치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미정 중국사무소장은 “중국사무소를 운영중인 10개 광역지자체중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곳은 전북과 부산뿐이며, 소통형 질의답변 창구를 마련한 곳은 전북이 유일하다”며 “중국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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