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류지득)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지난 9일~13일까지는 관내 중·고등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오는 16일~20일까지는 유․초등 특수교육대상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꿈자람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꿈자람학교’는 방학기간을 이용해 또래와 함께 하는 활동을 통해 사회적 소통능력 및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적성과 소질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중등 꿈자람학교에서는 에어로빅반, 컵타반, 요리반, 북아트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초등 꿈자람학교에서는 심리운동, 컵타, 풍선놀이활동, 미술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땀을 흘리며 에어로빅을 하는 한 중학생은 “춤을 배울 수 있어서 좋고,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어서 좋아요.”라며 즐거워했다.

류지득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방학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의 경험을 통해 사회적응력을 높이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 고 말했다./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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