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전북지역 실업자가 전년에 비해 7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호남지방통계청에서 발표한 ‘2016년 12월 전북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도내 경제활동인구는 90만 명으로 전년동월비 2만 명(2.2%)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58.8%로 전년동월비 1.3%p 상승했다.

같은 기간, 도내 실업률은 2.5%로 전년동월비 0.7%p 상승했다. 실업자는 2만 3000명으로 전년동월비 7000명(40.6%) 늘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1만 3000명으로 5000명(65.8%), 여자는 1만 명으로 2000명(17.9%) 각각 증가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도내 고용률은 57.4%로 전년동월비 0.9% 상승했다. 취업자는 87만 8000명으로 전년동월비 1만 3000명(1.5%) 늘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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