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소비자에게 안정적인 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가스취급업소와 가스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연중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펼친다.

주요 점검대상은 도시가스 1개소, LP가스 95개소, 고압가스 160개소 등 총 256개의 가스취급시설로 해빙기, 장마철을 비롯해 여름 휴가철과 설·추석연휴 기간에는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자체 점검반을 구성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 및 익산엘피가스협회와 합동으로 시설물 침하 및 균열여부, 안전관리규정 준수여부 등을 중점점검 한다.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계도하고 민원발생과 안전에 현저히 위반되는 사항은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과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민층의 경우 1억9,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적합 가스시설 820세대를 대상으로 배관교체를 추진하기로 했다.

최영두 과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평상시 가스안전점검을 생활화해 단 한건의 가스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겠고”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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