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병천)이 2017년도 전북도 문화예술지원사업 7건의 공모를 진행 중이다.

  ①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②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 ③소극장 지원사업④레지던스 프로그램 지원사업⑤해외전시 지원사업⑥우리가락 우리마당⑦지원사업 문화가 있는 날 운영지원사업.

  올해의 경우 개인 자부담 의무(총사업비 10% 이상)를 자부담 면제로 바꿔 예술가들의 부담을 덜고 지원금액 1천만 원 이상 사업은 PT심사를 진행, 공정성을 강화한다. PT심사가 5개에서 7개로 늘어나는데 무대공연 지원과 해외전시지원까지 포함한다.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 간 상생협력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기존 유형과 함께 예비상주단체 지원유형을 운영한다. 신설된 예비 상주단체 지원유형은 도내 공연단체에게 일시적 공연기회를 제공, 상주단체로서의 가능성을 살피고자 한다. 기존 유형의 경우 도내 공공 공연장이 신청하되 공연단체와 합의해야 한다. 

  공모금액은 기존 유형 5억 2천, 예비 유형 1억 1천이며 지원규모는 각각 8천~3억, 1천~3천이다. 접수는 11일까지고 심의는 18,19일이다.

  수준 높은 공연예술작을 만들기 위한 ‘무대공연작품 제작지원사업’은 완성도를 높이고 특정지역민 뿐 아니라 도민들이 고루 향유할 수 있도록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실내공연장 및 놀이마당으로 장소를 한정한다. 총 3억 6천으로 1천~1억을 지원한다. 접수는 13일까지고 심사는 23일과 24일 개최된다.

  지난해 다양한 장르로 폭을 넓힌 소극장(소공연장)지원사업은 3천~1억 선으로 모두 2억 4천이 주어진다. 연간 총 150일 이상, 자체제작 공연을 조건으로 12일까지 접수하고 20일 심사한다.

  일정기간 작업공간을 제공하는 ‘레지던스지원사업’은 예산이 4억에서 2억으로 줄었다. 시설을 갖추고 문학, 다원, 시각예술, 복합예술 장르를 다룰 개인 및 단체에게 2천~1억이 투입된다. 접수는 23일, 심의는 2월 6일과 7일이다.

  국외 전시 기회를 주는 ‘해외전시지원사업’은 개인전 1개에 1천~3천 내, 아트페어‧레지던시‧비엔날레에 1천~2천 내에서 제공된다. 총 지원금은 1억 4천이다. 현재까지 활발한 작품 활동 실적이 있는 시각예술 부문 작가가 대상이며 최근 2년 간 참여한 이는 제외된다. 접수는 13일까지, 심사는 2월 27일이다.

  전통국악 기반 야외상설공연을 진행하는 ‘우리가락 우리마당’. 1단체에 1억 6천이 주어지면 5월부터 10월까지 25회 내외의 야외상설공연을 진행해야 한다. 접수는 18일까지, 심의는 2월 3일이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예술 혜택을 제공하는 ‘문화가 있는 날 운영 지원사업’은 총 1억 원으로 개소당 2천~4천 지급되는데 도내 민간 문화단체 또는 개인이 2월 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심의는 2월 10일이다.

  참여를 원할 시 각종 공모에 필요한 서류를 갖춰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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