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하반기 퇴(이)임식이 27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열려 송하진 지사와 최빈식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와 꽃다발을 받은 퇴임자 부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경석기자·disovery2@

전북도 27일 도청 3층 공연장에서 2016년 하반기 퇴(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에는 정년퇴직자와 공로연수자 및 가족, 동료 공무원 등 900여명이 참석해 도정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 온 공무원들의 퇴직을 축하했다.
특히 송하진 도지사는 퇴(이)임자 모두에게 직급과 직위, 재직기간에 따라 주어지는 훈·포장 대신에 동일한 공로패를 수여하고, 좌석배치와 수여순서 등을 성명 순으로 배치해 퇴직 공무원 간의 괴리감을 없앴다.
송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많은 가족과 동료 선후배들이 모인 가운데 명예로운 마무리를 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진정한 인생의 황금기인 퇴임 후의 인생을 보람차게 보내시길 바라며 전북발전과 도민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퇴직 공무원 대표로 퇴임소감을 발표한 강건순 과장은 “자랑스런 전라북도의 공무원이었다는 것을 잊지 않고 전북발전을 응원하고, 내 안의 나를 찾아서 제2의 인생을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혜기자·kjhw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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