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한의사협회(회장 박용권)은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전북교육장학재단(이사장 이상덕)에 성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익산한의사협회 회원이 소속된 30여곳 한의원에서 성금모금활동을 추진해 모아진 뜻 깊은 장학금이다.
박용권 회장은 “앞으로도 난치병 학생들이 희망을 가지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과심을 갖고, 매년 성금 모금을 통해 고통 받는 학생들과 나눔을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상덕 전북교육장학재단 이사장은 “우선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학생들이 난치병으로 학업을 포기하고 꿈을 접어야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사회에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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