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고재찬 전북개발공사 사장) / 장태엽기자·mode70@

전북개발공사(사장 고재찬, 이하 공사)가 올 한해 창립 이래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2월 제7대 고재찬 사장 취임 이후. '공사가 행복하면 전북도민이 행복하다'라는 철학으로 내·외부 고객만족도 제고에 노력해 온 결과로 분석된다.
공사는 내부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즐거운 일터 만들기 일환으로 매주 수·금요일을 정시 퇴근일로 운영하고 있고, 야간 및 휴일근무도 최소화하고 있다.
그리고 직원들의 여가활동 및 가족과 함께하는 삶 지원을 위해 출·퇴근시간을 직원이 선택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다양한 행사도 개최했다.
경영자와 격의 없는 대화를 위한 도시락 데이, 감성문화 활동을 위한 전 직원과 함께 영화보기, 노사 한마음 체육대회, 소통과 화합을 위한 한마음 워크샵 등을 기획해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외부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임대주택의 임대료 부과방법을 월할에서 일할로 개선하고, 연체이자율을 2% 인하해 입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켰으며, 지방공기업 최초로 임대료 신용카드 납부서비스를 추진했다.
또한, 추석 및 설날 전통시장 장보기, 사랑의 연탄배달, 김장김치 나눔 행사, 1사1촌 농촌봉사활동 등 다양한 나눔후원 활동도 충실히 수행해왔다.
내·외부 고객만족도 제고노력은 대외적인 성과로 가시화되고 있다.
행정자치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11년부터 ’15년까지 전국 도단위 개발공사 최초로 5년연속 우수등급인 '나등급'을 유지했고, 올해는 공사 설립이후 최초로 최우수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
이러한 성과는 수익사업을 통해 확보된 재원을 임대주택 등 공익목적 사업에 재투자 하는 형식으로 수익과 공익의 조화를 도모해 나감으로써 지방공기업이 추구해야 할 이상을 실현해 왔기에 가능했다.
특히, 전국 최하위 인력규모를 가졌지만 1인당 업무처리 능력은 전국 최상위인 우수한 인적구조를 바탕으로 내부 경영혁신을 통해 구조적인 안정을 도모하고, 직원이 일하기 즐거운 업무환경을 조성한 것도 이번 경영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획득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고재찬 사장은 "내년에도 직원들이 일하기 편한 업무환경을 조성, 공사의 내부고객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러한 직원들의 만족이 궁극적으로 도민들께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외부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도 계속 하겠다"고 밝혔다./김선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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