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포럼(상임대표 김승곤)이 교육부의 국정 역사교과서 정책 강행 규탄과 함께 폐기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특히 이 단체는 일선 학교를 대상으로 국정 역사교과서 채택 반대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혀 향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북교육포럼은 22일 오전 10시 전북도교육청 2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전체주의로 회귀하는 우리 교육수준의 퇴보이며, 민주주의의 역행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정교과서를 채택하는 학교는 그 학교명을 공개해야 하고, 직접철회를 요구한다”면서 “서명운동과 피켓시위 등을 통해 여론을 형성하며 철회를 위한 교육단체 활동을 지속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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