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사대부고(교장 김융곤)는 지난 17일 전주시 금암동 일대에서 교직원 및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연탄·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교직원과 학생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준비한 연탄 1000장과 학교의 기숙사 봉사단(한울가족)이 직접 담근 김치를 독거노인 세대 등 불우한 이웃들에게 배달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김융곤 교장을 포함해 교사와 학생 70여명과 학부모 40여명이 함께했다.
김융곤 교장은 “부모님과 학생이 학교 조리실에서 함께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이 행사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자부심이 매우 높아서, 훌륭한 전통으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사대부고의 ‘사랑의 연탄·김치 나눔’ 봉사활동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7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학생자치회에서 해마다 준비하는 아름다운 전통에 되고 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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