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해리면 농기계임대사업소 준공식이 지난 16일 박우정 군수와 기관사회단체장,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열렸다.

이는 민선 6기 박우정 군수 공약사업에 따른 것으로 농업인들의 영농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농기계임대사업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준공한 임대사업소는 임대농기계 보관창고, 수리실, 사무실, 실습장, 콩선별동 등 부대시설과 소형트랙터를 비롯한 58종 172대의 지역맞춤형 임대농기계를 배치해 내년 1월 2일부터 농기계 임대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가운데 별도의 콩 선별장을 함께 마련하여 농가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군 관계자는 “고창군 서부권 지역 해리면, 무장면, 공음면, 상하면, 심원면, 아산면 등 지역 농업인들이 농기계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고령화로 노동력이 부족한 농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우정 군수는 “서부권의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통해 농업인들의 일손을 덜 수 있도록 농기계를 확대 보급하겠다”며 “임대사업소 이용하는 농업인들의 의견도 적극 반영하여 질 높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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