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올해 학교 숲 조성에 1억80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 9월 ‘전라북도 학교 숲 조성 및 관리조례’가 공포됨에 따라 처음으로 시행된 사업으로 전주와 군산 등 시 지역의 6개 학교에 3000만원씩, 총 1억8000만원을 투자해 친환경 녹색 휴식공간을 제공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지난 2014년부터 학생들의 심성을 치유하는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전주 솔내초와 군산 은파초 등 총 64개 학교의 신축과 개축과정에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 운영, 학교시설 감성화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학생들이 참여하는 벽화 그리기 사업도 추진하고 있는데, 다양한 감성공간을 조성하고 학생 참여와 예술가들의 기부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벽화그리기 사업은 올해 전주 진북초와 군산 용문초, 익산 이리북일초 등 총 20개 학교에서 완성됐다.
/유승훈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