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한우협동조합(조합장 김창희)이 7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고창군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이 조합은 지난 2005년부터 지역사회 인재양성을 위해 해마다 도내 장학재단 등에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전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도 매년 50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활발한 지역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창희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지역 학생들의 학업정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근 김제시에 소재한 전북한우협동조합은 ‘한우가 살아야 민족이 산다’를 슬로건으로 지난 2001년 도내 760여 한우 농가가 중심이 되어 조합원들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 향상을 위해 설립됐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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