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우화인켐(대표이사 황인우)이 익산시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최모(69. 전상군경)과 김모(72. 월남참전)씨 등 2가구에 노후주택 주거개선사업을 지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주)동우화인켐은 최근 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이우실)으로부터 형편이 어려운 보훈 대상자를 추천 받고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국가유공자 2가구에 600여만원의 공사비를 들여 주택(방, 부엌, 거실, 화장실 등)의 각종 시설물을 수리했다.

동우화인캠은 특히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유공자의 도배․장판 교체, 내부단열 및 지붕보수를 실시하며 노후주택이 안락한 주거환경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최근 전반적인 사회분위기 침체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주)동우화인켐의 이웃사랑 참여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이 깨끗하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주거환경개선 지원을 받은 김모씨는 “생활형편이 어려워 주택보수는 엄두도 못 내며 불편하게 지내왔었는데 동우화인켐의 도움을 받아 주택이 깨끗해지고 안락해졌다”며 감사를 표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