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기초 학력 부진과 정서행동 등의 문제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전북학습클리닉센터의 학습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올해 센터에서 학습서비스를 받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 담임교사 등 총 172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전반적으로 모든 문항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5점 척도로 측정한 이번 만족도 조사에서 학생들은 학습코칭사의 지도노력, 수업내용, 친절도 등에 평균 4.5점과 학교적응과 관련된 문항에는 평균 4.1점을 부여했다.
다만 학습과 관련된 부분에서는 3.9점으로 타 문항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소 낮은 점수를 보였다.
학부모의 경우 학습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만족도가 4.2점, 효과성에 대해서는 4.1점, 학습클리닉센터 서비스·재이용이나 추천하고 싶은 만족도는 4.3점으로 각각 평가했다.
교사들은 학교지원에 관한 문항에 4.7점과 서비스 제공자에 대해서는 4.8점, 효과성 4.3점, 추천하고 싶은 정도 4.6점 등 전 부문에 높은 만족도를 평가했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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