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전북지역 청소년들의 영상 축제 ‘제10회 전북청소년영화제’가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다.
올해는 ‘상상 나르샤’를 주제로 경쟁작 39편과 초청작 11편, 영화캠프작품 5편 등 55편이 스크린에 상영된다.
도내 학생들이 출품한 경쟁부분은 지난해 11월 이후 제작된 전북지역 초·중·고 학생 작품으로 대상 1편과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 금상 1편, 은상 1편, 동상 1편, 특별상 1편을 시상한다.
개막작은 친구와의 우정과 갈등을 표현한 ‘여름감기(감독 김민기·무주 설천중)’와 학교 일진을 동경해 그들 사이에 섞이고 싶어 하는 나래의 이야기를 다룬 ‘또바기(감독 이은샘·익산 영광여고)’, 고등학생 사격선수 대호의 파란만장 이야기의 ‘Take aim(감독 김은지·남원국악예술고)’ 작품이 상영된다.
개막식 및 개막작 상영은 24일 오후 6시30분이고, 폐막식 및 폐막식 상영은 오는 26일 오후 4시30분이다.
이번 영화제는 전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북영상교육연구회가 주관한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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