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도내 교육기관 및 학교에 대한 전화 친절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93.4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상당히 양호한 평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매년 미흡한 부분에 대해 친절교육을 실시하는 등 개선의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은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기관별로는 ▲본청 96.4점 ▲교육지원청 96점 ▲직속기관 93.9점 ▲학교 93.1점으로 집계됐으며, 직속기관과 단위학교를 중심으로 일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일부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모니터 단이 추천한 친절 직원에 대해서는 연말에 교육감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4일부터 한달간 전북교육청 학부모정책 모니터 단이 도내 모든 교육기관과 학교를 대상으로 수신부터 종료까지 응대과정별로 10개 항목에 대해 전화를 거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유승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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