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임실호국원(원장 신준태)은 22일 오후2시 원내 현충관에서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속에 호국영현 육군 하사 최종석 등 16위 합동안장식을 거행됐다.

이날 합동안장식은 이우실 전북서부보훈지청장이 명예집례관으로 주관해 유가족과 보훈단체장, 육·해·공군, 경찰대표 등 300여명의 조객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묘지 최초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과 추억을 회상하는 ‘그리운 나의 아버지’라는 제목의 편지 낭독의 시간을 가졌다.

명예집례관인 이우실 지청장은 “전쟁의 폐허를 딛고 세계가 주목하는 경제발전을 이룬 대한민국은 참전용사들의 피와 땀, 눈물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을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기원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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