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과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재만)는 22일 관내 어려운 이웃 15세대를 대상으로 3천 750장의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민 군수를 비롯해 임실군의회 문영두 의장, 박재만 자원봉사센터장, NH농협은행 최완 임실군지부장 등 주요기관장 10여명과 자원봉사자 40여명이 참여해 15세대에 250장씩 연탄을 릴레이 방식으로 직접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경제가 어렵고 날씨가 추워질수록 소외된 이웃은 더욱 힘든 시간”이라며, “금전적 도움도 중요하지만 마음과 사랑을 함께 나누는 실천이야말로 진정한 배려와 봉사”라고 말했다.

심민 군수는 “맞춤형 복지를 군정 목표로 삼고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아 마음이 아프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군민 모두가 살기 좋은 임실을 만드는데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