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의장 문영두)는 21일 오전 10시 심민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64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오는 12월 21일까지 31일간의 회기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는 2016년 행정사무감사, 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17년 기금운용 계획안, 2016년도 제3차 추가경정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조례안 등 기타 부의 안건 등을 심의‧의결한다.

 

세부일정은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2일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사, 내달 1일까지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내달 5일부터 16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하고 2017년도 본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 2016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끝으로 내달 21일 10시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16년도 모든 회기를 마칠 예정이다.

 

문영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대한민국은 헌법질서를 파괴하는 권력형 비리사건으로 초유의 국정혼란에 빠져 국민들이 참담함과 박탈감으로 혼란을 겪고 있다”며 “임실군의회는 현정부와 집권당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음은 물론, 진상을 철저히 밝히고 그에 대한 죄를 물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동절기 군민들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 재해대책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동료의원들에게는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 확정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이므로, 그동안 축적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군정전반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더불어 발전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등 내실 있는 심사를 해줄 것과 적재적소에 필요한 예산이 편성돼 지역발전과 군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예산심의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