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과장급 이상 간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2019년도 국가예산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지난 8월부터 2018·2019년도에 신규로 추진할 미래 성장 동력 구축과 지역 경제발전, 그리고 복지증진 사업 등의 국가예산사업 발굴활동에 주력하여 모두 42건의 사업을 발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8년도 사업이 36건에 총 사업비 4천694억원, 2019년도 사업은 5건에 총 사업비 193억원이다.

중앙 부처별로는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사업이 13건에 총 사업비 665억원, 환경부소관 사업이 9건에 총 사업비 433억원, 국토교통부소관 사업이 4건에 총 사업비 2천646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창암 이삼만 선생 기념관 조성(총 사업비 80억) ▴특색 산촌 관광 자원화 사업(총 사업비 100억) ▴정읍 첨단과학(RFT)산단 국가 산단 지정(총 사업비2,500억) ▴식물 인공세포 지원 센터 구축 사업(총 사업비 170억) ▴축산 선도 인력 육성 및 한우 연구 센터 건립(총 사업비 300억) 등이다.

이날 김생기 시장은 “정부 정책 등을 분석하여 올해 말까지 철도와 도로, 하천, 수리시설 등 대형 SOC사업과 체류형 관광사업, 지역특화 복지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의 발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더 많은 양질의 국책 사업을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신규 발굴 사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사업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적정사업에 대해서는 사전 행정절차 이행 등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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