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와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지난 26일 오전 11시 호남고속도로 정읍(순천방향)휴게소에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읍 관광홍보 전시관 위탁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생기 시장과 문명국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정읍(순천방향)휴게소 내 기존 비즈니스센터 공간을 정읍시에 무상 제공하고, 시는 이 공간을 관광홍보 전시관으로 리모델링하여 정읍의 대표 관광자원을 홍보 전시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를 통해 휴게소 방문객들에게 정읍지역에 산재해 있는 유수의 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함으로서 지역 관광 활성화를 꾀하는 한편 고속도로 이용객의 편익을 증진시킨다는 방침이다.

협약서에 따르면 양 기관은 ▴정읍 관광 홍보 전시관의 성공적인 운영 ▴지역 관광 홍보와 상호 교류 협력 가능 분야 지속 발굴∙개발 ▴지역 관광 활성화와 고속도로 이용고객 편의 증진을 위한 필요 사항 지원 등 상호협력 하게 된다.

김생기 시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정읍의 다양한 문화 관광 자원과 축제에 대한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홍보가 이루어져 더 많은 관광객들이 정읍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읍 관광홍보 전시관을 우리 시 대표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는 홍보 대사관이자 정읍 관광의 전초기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한국도로공사 문명국 전북본부장은 “정읍시 관광 산업 발전과 고속도로 이용 고객에게 감성 만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수요에 맞춘 다양한 관광 연계 활동을 통해 공기업에 걸맞는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정읍 관광 홍보 전시관 위탁운영 이외에도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와 정읍시가 상호협력이 필요한 분야를 적극 발굴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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