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용무)는 내장산 가을단풍이 10월 마지막 주말부터 본격적인 단풍철이 시작돼 11월 첫 주말에 절정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장산 최적의 단풍코스는 ▲공원입구~내장사까지의 단풍터널길(3.2km, 1시간 소요)코스 ▲탐방안내소~원적암~벽련암~탐방안내소로 돌아오는 자연관찰로 코스(3.8km, 2시간 소요) ▲탐방안내소~벽련암~서래봉~불출봉~탐방안내소 구간의 서래봉 코스(5.9km, 3시간 소요)이며 단풍이 드는 시기는 구간별로 약간씩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는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에는 주차 공간부족으로 차량정체와 진입도로변 갓길 주·정차 등을 고려해 내장호주차장∼월령교와 연자교∼탐방안내소구간의 차량을 전면통제하고 유·무료 셔틀버스를 운행 주차난을 해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특히 단풍철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내장호주차장∼월령교의 2.1km 구간은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금선교(연자교를 지나 매표소 인근)∼탐방안내소(2.3km) 구간은 허가업체에서 유료셔틀버스(편도기준, 어른 1,000원, 어린이 500원)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김용무 소장은 탐방객이 아름다운 내장산의 가을단풍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많은 탐방객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기초 탐방질서를 꼭 지키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과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코스를 사전에 확인하여 안전사고 없는 내장산이 되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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