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와 국외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강소성 서주(徐州)시 체육협회 방문단이 2014년부터 정례화된 체육교류의 일환으로 정읍시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중국 서주시 외사판공실 손위민 부주임을 단장으로 체육협회 관계자 5명이 지난 17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정읍시를 방문, 환영행사와 함께 정읍시체육회사무실에서 양 시 간 체육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필야정과 실내씨름연습장 등 체육시설과 내장산국립공원, 그리고 구절초공원 등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봤다.
김생기 시장은“ 체육, 문화․예술,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을 확대하여 양 도시가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시와 서주시는 그간 탁구와 배드민턴, 축구 등 다양한 종목의 체육교류단이 상호방문해 무술시범과 친선경기 등의 교류를 가져왔다.

한편 정읍시는 서주시와 지난 2000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중·고등학생 홈스테이, 국제미술교류전, 체육교류 등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오고 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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