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우정청은 19일 김제 백산면에서 김제우체국, 김제시청, 김제시사회복지협의회, 노인복지관 등 복지전문기관과 함께 ‘사랑의 집수리’ 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집수리’ 활동으로 김제시 백산면 임 모(82) 할머니의 주택은 오래된 흙집으로 노후가 심해 습기가 많이 차고 곰팡이가 피어 도배 및 장판 교체가 시급한 상황으로 우정청 직원 등 20여 명은 낡은 벽지와 장판을 새 것으로 교체하는 등 집 내․외부를 수리, 청소했다.

임 모 할머니는 “어려운 형편에 집을 고치지 못해 불편을 겪었다”며 “우체국에서 집도 고쳐주고 청소도 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김병수 청장은 “앞으로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집수리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세린기자․ice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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