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이사장 박우정)가 오는 27일 군민과 농가·가공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보고회’를 고창동리국악당에서 개최한다.

연구소는 지식경제부, 전라북도, 고창군이 공동 출연해 2013년 6월 고창복분자연구소 건립됐으며 지난해 ‘(재)고창복분자연구소’에서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로 명칭을 변경하면서 베리류 및 고창군 특화 생물자원으로 분야를 확대, 해당사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의 성과를 보면 연구사업 123건을 수주한 것을 비롯해 특허 68건 출원 및 등록, 기술이전 34건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의 현장에서 필요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현재는 18건의 기업 현장 연구를 수행하는 동시에 고창군 주관인 지역행복생활권사업 베리굿소스산업육성사업, 복분자·장어 푸드테라피사업, 향토건강식품명품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연구소에서 추진된 성과물 발표, 성과 활용상황과 연구 방향 제시, 2017년도 사업계획 발표, 성과물 관람, 연구소의 역할에 대한 군민의견수렴 등이 이뤄질 계획”이라며 “특히 고창군민과 관내·외 기관에 연구소의 역할을 알리고 연구소 성과물의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군민에 한발 더 다가는 연구소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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