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경기도 과천시 소재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운영한 ‘고창군 농특산품 특별전’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특별전은 지역 농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일환으로 고창군이 기획했다.

‘고창군 농특산품 특별전’에서는 지역 내 9개 업체가 참여해 5개 부스에서 배, 멜론, 고구마, 모싯잎, 송편, 복분자, 잡곡 등 우수한 고창 명품 농특산품을 전시‧판매됐다.

특히 15일 열린 경마 경주 중 메인 경주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고창군’ 타이틀로 열려 주말을 맞아 경마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고창군 지역 농특산품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행사장을 찾은 박우정 군수는 “올 여름 긴 가뭄과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지역 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런 기회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함을 알리고 직거래장터 참여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도농간 활발한 교류와 다양한 농업분야지원을 통해 농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촌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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