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가 기술강국의 미래를 위한 글로벌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며 매년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마이스터고인 전북기계공업고교의 졸업생과 졸업을 앞둔 학생들은 취업시장에 인정받는 경쟁력 향상에 주력해 대기업은 물론 공기업, 중견기업에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어 명품 마이스터고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익산시 인북로에 위치한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위성욱)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학생수 294명 가운데 281명이 취업해 95.9%의 취업률을 나타냈다.

이들 가운데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기업과 공공기관 취업에서는 대기업 69명, 공공기관 185명 등으로 무려 86.6%의 취업률을 나타내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줘 신입생 모집에 우수학생들이 몰리고 있다.

여기에 올해도 10월말 현재 전교생 299명 중 대·공기업이 67명이 취업된 상태이고 중견기업으로는 145명이 취업된 상태로 여타 학교들로부터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

위성욱 교장은 “지난해에는 취업률 우수학교로 선정까지 받았으며 우수한 실력을 갖춘 학생들로 인해 많은 기업들로부터 추가 인원을 요청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는 학생들을 우수한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R&DE 교육에 적극 나서면서 기술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R&DE 교육과정 중 우수 학생 10명을 선발해 독일현장 답사 및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 해외어학연수와 글로벌 현장체험학습 등 학생들의 기술능력향상과 교육발전을 위해 많은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 김규원 k2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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