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복운 경로의 날’ 행사가 고창군사회복지시설 주관으로 지난 14일 고창사회복지관 앞 광장에서 열렸다. 경로의 달을 맞아 펼쳐진 이날 행사는 박우정 군수를 비롯 최인규 군의장, 양향환 고창군사회복지협의회장, 고창선운산농협 오양환 조합장과 선운사복지재단 대표이사 경우 스님, 상임이사 범여 스님과 복지시설 이용 어르신과 군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노인에 대한 공경 의식을 높이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 및 공로패 수여, 감사공연, 2부 실버사랑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노인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에 힘써 온 이종인ㆍ고미순ㆍ이일헌 어르신이 공로패를 수상했다.

고창군사회복지시설장 대원 스님은“어르신들을 뵐 때면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며“어르신이란 이름만으로 우리는 존경을 해야 하고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모시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우정 군수는“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공동체를 위해 노력하는 고창군사회복지시설에서 어르신들이 다양한 취미생활과 문화 활동 등을 하고 보다 즐겁게 생활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고창군은 앞으로도 기초연금과 경로당지원, 일자리지원 등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사회복지시설은 지난 2007년 개관하여‘복된 만남 아름다운 인연으로’라는 주제로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