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의 납기 내 납부액을 조사한 결과 납부율이 79.3%로, 전년대비 2.7%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납기 내 납부액은 132억4,800만원으로, 부과 세액은 부과세를 포함해 모두 167억900만원이다.

증가 요인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성숙한 시민의 납세의식 향상과 철저한 세원관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익산시 세무과는 그동안 사치성재산 조사 등 과세자료의 철저한 조사와 누수 없는 과세자료 관리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신차란 과장은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 익산 구현에 지방세가 소중하게 사용되는 만큼 자발적인 세금 납부를 부탁드린다”며 “시민의 납부편의를 위해 시행되는 가상계좌납부,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한납부, 카드납부 등 다양한 납부제도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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