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웅포면으로 낙조와 함께하는 구절초 보러오세요”.

웅포면 덕양정의 아름다운 낙조와 면소재지 곳곳에 활짝핀 구절초가 장관을 이루며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큰 기쁨과 추억을 선사하는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산과 들 및 강이 어우러져 이전부터 익산시 관광의 메카로 통했던 웅포면의 낙조는 이전부터 유명세를 타면서 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더욱이 최근들어서는 가을 저녁에 금강 수평선에 드리워진 낙조는 강변에 서서 이를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에 아늑함을 안겨주고 있다. 용왕사에 서서 낙조를 지켜보는 관광객들은 한 결 같이 이구동성으로 웅포면이 가진 이와 같은 아름다움에 감탄을 연발하고 있다.

금강이 웅포에 안겨주는 천혜의 아름다움이 있다면, 웅포면사무소와 주민들의 구슬땀으로 이뤄진 아름다움은 구절초로 낙조와 함께 활짝핀 구철초가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탄생되고 있다.

웅포면은 지난 봄부터 곰개나루 용왕사 및 금강정을 중심으로 도로변에 심은 구절초가 예쁘게 자라 지나는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고 있는 것이다.

웅포면 최기현 면장은 “웅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특성화시켜 많은 분들이 웅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