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민의 날을 기념하는 ‘제35회 고창군민체육대회’가 아산면이 종합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지난 9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군민의 날’과 ‘군민체육대회’는 박우정 군수, 최인규 군의장, 유성엽·백재현 국회의원, 이호근․장명식 도의원, 군의원과 기관사회단체장, 군민과 재외군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식전행사인 국악예술단의 대금공연과 해리면 농악단의 농악공연에 이어 축구, 족구, 장년마라톤, 단체줄넘기, 배드민턴, 게이트볼 등 다양한 종목의 체육경기가 진행됐으며 고창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고창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군민의 장을 수상한 오희성(문화체육장), 박종은(공익장), 백재현(애향장), 최병열(효열장)씨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개최됐다.

또 개막식에서 고창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데 공헌한 방송 프로그램 tvN‘삼시세끼’의 나영석 PD와 해피트리 이인석 대표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

박우정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제55회 군민의 날 기념식’ 과 ‘제35회 군민 체육대회’는 우리 6만여 군민이 고창의 주인임을 확인하고 화합과 소통 그리고 지역발전을 다짐하는 한마당 잔치”라며 “고창이 가진 수많은 자원들을 잘 지키고 활용하는 것이야 말로 우리만의 경쟁력을 가지는 것이고 군민과 재외군민 모두가 변함없이 지혜와 힘을 모아 협력해 나간다면 남들이 부러워하고 찾아오는 고창, 와서 살고 싶은 고창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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