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인문·예체능 커플링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주대학교 이야기산업창의인력양성사업단(이하 이야기산업사업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계의 인사들을 초청해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전주대학교 인문대학, 인문과학종합연구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은 ‘동아시의 언어와 문학’이라는 주제로 5일 오후 2시 30분부터 전주대학교 교수연구동 세미나실(801호)에 개최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언어학계에서 명망 있는 연세대 명예교수인 남기심 교수(전 국립국어원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태국에서 초청한 교수진들과 언어학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봉 일본 훗카이상과대학 상학부 교수는 ‘일본 대학의 한국어교육 현황’, 이명학 중국 청도대학 한국어과 교수는 ‘중국에서의 한국 문학 교육과 그 전망’, 강용택 중국 중앙민족대학 조선언어문화학부 교수는 ‘개혁개방 후 중국 조선어의 변화, 발전 양상’, 페리트 인센 태국 송클라대학 한국어학과 교수는 ‘태국에서의 한류 현상과 한국어문학’에 대해 각각 발제했다.
  이용욱 이야기산업사업단장은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계기로 모든 분야의 기초라고 할 수 있는 언어가 여러 분야와 어우러져 성장할 수 있는 킬러 콘텐츠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야기산업사업단은 이야기산업이라는 콘텐츠를 발전시키고 성장시키기 위해 참여 학생들과 콘텐츠기획팀프로젝트 및 방송영상제작 전문화 교육 등 학문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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